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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Editor’s Choice

호림(Horim) < Winter To Spring >

기어이 봄을 피워내는 진솔한 여정이 무력한 새벽에게 건네는 위로.
추천곡 : ‘Nightmare’,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 ‘Joy’

by 김호현

파란노을(Parannoul) < White Ceiling / Black Dots Wandering Around >

한낮의 구름을 파란노을이라 부르는 소년이 흩뿌려놓은 슈게이징의 조각들.
추천곡 : ‘그곳에는 낭만이 있다 (Soft bruise)’, ‘Ending credit’

by 손민현

브레이크봇 & 이르팡(Breakbot & Irfane) < Remedy >

다프트 펑크 해체 이후 프렌치 하우스의 빈집을 채우고 있다.
추천곡 : ‘Remedy’

by 임동엽

샬롯 아디제리 & 볼리스 푸풀(Charlotte Adigéry & Bolis Pupul) < Topical Dancer >

오락과 무용의 탈을 쓴 녹진한 시사 풍자쇼.
추천곡 : ‘Blenda’, ‘Ceci n’est pas un cliche’, ‘Haha’

by 장준환

250(이오공) < 뽕 >

진짜 피곤해서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 할 때 BGM으로 틀고 싶은 음반.
추천곡 : ‘뱅버스’, ‘모든 것이 꿈이었네’, ‘바라보고’

by 박수진

더 플라워 킹스(The Flower Kings) < By Royal Decree >

비록 가늘지라도 프로그레시브 록의 명맥은 이어진다.
추천곡 : ‘World gone crazy’, ‘Evolution’, ‘The big funk’

by 염동교

카빈스키(Kavinsky) < New Born >

신스 웨이브의 환생. 황홀한 네오 누아르 판타지.
추천곡 : ‘Pulsar’, ‘Plasma’, ‘Vigilante’

by 김성욱

스윗 트립(Sweet Trip) < Seen/Unseen >

추억을 태우며 정리하는 50곡. 마지막까지 달콤하고도 투박한 이별 여행.
추천곡 : ‘Aluralura’, ‘Darlin’’

by 정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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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Editor’s Choice

이브 투머(Yves Tumor) < The Asymptotical World EP >

뜨겁게 달군 기타의 윤곽에 소음의 은박 가루를 풀칠하다.
추천곡 : ‘Jackie’, ‘Crushed velvet’

by 장준환

클레어오(Clairo) < Sling >

풋풋했던 베드룸 팝을 덮은 포근한 겨울의 정경.
추천곡 : ‘Blouse’, ‘Bambi’

by 정수민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DAY6 (Even of Day)) < Right Through Me >

세기말 홍콩 영화의 색감을 더한 레트로 밴드 사운드의 정취.
추천곡 : ‘네가 원했던 것들’, ‘비극의 결말에서’

by 김성엽

데이비드 크로스비(David Crosby) < For Free >

여든이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젊은 목소리, 젊은 음악.
추천곡 : ‘Boxes’, ‘The other side of midnight’

by 염동교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Hiatus Kaiyote) < Mood Valiant >

자유롭게 넘실, 재즈의 맛이 듬뿍 담뿍.
추천곡 : ‘Red room’, ‘Get sun (Feat. Arthur Verocai)’

by 박수진

로라 음불라(Laura Mvula) < Pink Noise >

1980년대 펑크(Funk)와 디스코에서도 균등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소울 보이스의 찬란한 해방.
추천곡 : ‘Remedy’, ‘Church girl’

by 정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