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Maniac’과 ‘Heather’로 이름을 알린 코난 그레이의 컴백곡. 소박하고 나긋했던 초기의 곡들과 달리 드라이브감이 강조된 화려한 편곡, 내뱉듯 거칠게 다루는 보컬이 출세곡 ‘Maniac’을 연상케 한다. 주로 혼자서 곡을 쓰던 그가 토바이어스 제소 주니어(Tobias Jesso Jr.), 몬스터스 앤 스트레인저즈(The Monsters & Strangerz) 등 히트메이커와 만나 좀 더 매끈하고 과감해졌다. 치기 어린 노랫말과 쉽게 잘 들어오는 선율도 그럴듯하다. 차세대 팝 유망주에 걸맞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