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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픽션(TransFixion) ‘트레몰로’ (2021)

평가: 3/5

2016년 ‘Aloha’ 이후 밴드의 신곡은 무려 5년 만이다. 20년 차의 베테랑 밴드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고 페스티벌의 단골손님이지만, 활동이 격조했다. 신곡 ‘트레몰로’는 팀의 초심과도 같은 의지가 담긴 곡이다. 그들이 동경했던 90년대의 얼터너티브 록의 기조를 특유의 보이스와 멜로디 메이킹에 돋보이는 스타일로 담아내려 했다. 반가운 음악이다. 작년 25주년을 맞은 크라잉 넛을 비롯해 올해로 25주년이 되는 노브레인 등 인디 신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록밴드들의 부활과 꾸준한 활동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