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비욘세의 < The Lion King : The Gift > 속 ‘Brown skin girl’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세인트 존이 자신의 음악을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탑 5에 올렸다. 2016년 첫 발매 후 2018년 1집 < Collection One >에 실은 ‘Roses’는 무거운 힙합 비트가 특징이지만 2019년 말부터 인기를 끌어온 노래는 따로 있다. 장르를 하우스로 바꾼 ‘Roses(Imanbek Remix)’가 그 주인공이다. 릴 나스 엑스의 ‘Old town road’와 지코의 ‘아무노래’에서 보이듯 이 곡 또한 영상 전문 SNS 틱톡의 덕이 크다. 원곡의 트랩 사운드보다 리믹스의 반전 구간만이 배경음악으로 유행한 반쪽짜리 히트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