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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 (2021)

★★
잔잔한 편성이 음악을 끌어간다.

평가: 2/5

2019년 ‘사재기 논란’을 겪었던 송하예가 그해 음악계에서 함께 유행했던 긴 제목의 노래를 들고 왔다. 타이틀에서 보이듯 곡의 배경은 재작년의 ‘니 소식’, ‘새 사랑’과 같이 구구절절한 이별 이야기로 그의 대표 스타일인 보컬 중심의 잔잔한 편성이 음악을 끌어간다. 2008년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가 겹쳐 들리며 감동을 자극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색함은 없지만, 자신의 이름을 알리면서도 인기를 안겨줬던 한국식 발라드를 구사했다는 것 외에 특기할만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