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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Peppertones) ‘Freshman’ (2023)

★★★
페퍼톤스는 여전히 페퍼톤스만의 시간을 달리고 있다.

평가: 3/5

편안한 멜로디, 산뜻한 밴드 사운드 곳곳에 봄 햇살이 내리쬔다. 새 학기.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 소재를 표현하기 위해 밴드는 뮤직비디오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 다시 교복을 꺼내 입었고 이는 청자에게 숨겨놨던 동심을 꺼내보는 기쁨, 그 아련한 향수를 선사한다. 청춘이 자신의 이야기를 대입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감대가 존재하는 이들의 음악은 이렇게 변하지도, 늙지도 않는다. 페퍼톤스는 여전히 페퍼톤스만의 시간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