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고스(Migos) ‘Straightenin’ (2021)

평가: 0.5/5

다른 가수들의 노래에 꾸준히 피처링으로 참여해 저작권을 챙겨왔던 퀘이보, 오프셋, 테이크오프가 다시 미고스로 합체해서 6월에 공개할 4집의 두 번째 싱글이다. 여전히 웅얼거리는 래핑과 트랩 힙합을 조율해 그들이 확립한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미고스의 시그니처 사운드 뒤에서 흐르는 신시사이저 루프는 1970년대 초반의 스페이스 록과 프로그레시브 록의 공감각을 끌어와 자신들이 음악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동시에 더티 사우스의 표식인 허세와 현금, 여성비하를 손절하지도 않는다. 자아도취에 취해 건들거리는 래핑, 당당함으로 가린 허세는 미고스가 부를 불리는 거짓된 생존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