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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전드, 나스, 플로리안 피카소(John Legend, Nas, Florian Picasso) ‘Tomorrow’ (2022)

★★☆
특이점 없이 평이하게 흘러간다.

평가: 2.5/5

존 레전드와 나스. 거물급의 뮤지션이 만났다. 여기에 DJ이자 다른 면에서 더 널리 이름을 알린 플로리안 피카소까지 합세, 다채로운 음악가들의 만남이 ‘우선’ 돋보인다. 플로리안 피카소라는 이름에서 눈치챌 수 있듯 그는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증손자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NFT로 판매되는 피카소 작품의 배경 오디오로 만들어진 이 노래가 접점 없는 이들을 한군데로 모았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위해 쓰인 곡이지만 곡 자체는 대체해도 무방하다. 단조로운 선율의 피아노 반주 위에 레전드의 깊은 보이스가 얹히고 이내 등장하는 나스의 래핑. 딱 적당한 3분 남짓의 러닝타임까지 특이점 없이 평이하게 흘러간다. 평이한 것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이 노래는 뭐랄까 존 레전드, 나스, 플로리안 피카소가 만나 NFT 관련 곡을 냈다는 것 이상의 특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