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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는 집시였다 ‘버드나무’ (2020)

★★★
여유와 안식이 느껴진다.

평가: 3/5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 언어 >(2018)에서 전해졌던 감상 그대로의 허전함과 차가움, 쓸쓸함까지 느껴지는 보컬리스트 셉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미니멀한 구성의 팀 특유 기조는 동일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더 소규모의 편성이다. 사운드 레이어를 쌓아야만 미덕으로 느껴지는 요즘의 트렌드를 역행하는 기분마저도 든다. 여유와 안식이 느껴지는 휴식과도 같은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