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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SUHO) ‘사랑, 하자'(2020)

★★★
엑소가 떠오르지 않는 기분 좋은 시작점이다.

평가: 3/5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곡. 따뜻한 질감의 보컬은 잔잔하게 깔린 세션 사운드와 하나가 되어 수수하게 곡조를 뽑아낸다. 프로듀서 박문치의 손길이 닿아 2000년대 특유의 아릿한 감성을 담은 선율 또한 귀를 끌어당긴다. 신선하게 다가올 차별화는 흐릿하지만 호불호 갈리지 않는 대중가요다. 엑소가 떠오르지 않는 기분 좋은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