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세계는 끝없이 팽창한다. 오늘 나온 노래들만 듣는다 해도 플레이리스트가 가득 차고 넘칠 정도로 모든 요리를 즐기기엔 분명 시간도 모자라고 소화하기도 벅차다. 그만큼 온전한 감상보단 가벼운 청취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이즘의 음악 큐레이션 < 에디터스 초이스 >가 2년 만에 돌아왔다. 인공지능처럼 똑똑하진 않다. 하지만 개성 넘치는 필자들의 알고리즘을 따라가다 보면 본인도 몰랐던 의외의 취향과 함께 나만의 음악 추천 봇을 발견하게 될 지도.
글: 정다열